궁디팡팡 해주고 싶은 반려견 웰시코기

견종소개/중형견 2020. 2. 29. 09:00

안녕하세요~

견종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독스북입니다 :)

오늘은

짧은 다리의 통통한 엉덩이를 가진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웰시코기는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로 나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펨브록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웰시코기의 작고 귀여운 쪼꼬미 시절의 모습을 보고

입양을 결정하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 모습만을 생각하고 키우시는데

어렸을 때는 보지 못했던 단점들이 보이면서

유기되는 아이들도 많아졌어요

웰시코기를 입양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글을 꼼꼼히 읽은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건강한 반려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D

웰시코기의 역사

웰시코기는

웨일스 지방의 품종인데

웨일스어로 '코기'라는 말이

'난쟁이 개'를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웰시코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어요

웰시코기는 요정들이 타고 다녔는데

목 뒤에 흰 무늬가 목도리같이 생겨서

그것을 요정이 잡고 다녔다는 전설도 있지요 :)

웰시코기는 소를 몰던 목축견이었는데

소의 다리 밑으로 움직이며

소를 몰아야 하기 때문에 꼬리가 방해되어 단미를 했다고 해요​

 

웰시코기의 특징

펨브로크 웰시코기의 체코는 25~30cm,

10~12kg 정도의 중형견이에요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고 소형견이라고 오해하고

분양을 받으시는 분이 있는데요

웰시코기는 중형견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으시면 안 돼요!!

웰시코기는 털이 정말 많이 빠져요

털 공장 공장장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만큼

털이 많이 빠져요

숱이 많은 이중 모라 기본적으로 털이 많은데요~

털이 빠지는 만큼 다시 자란다고 하기도 해요

같이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입에서

털이 묻어 나오기도 해요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만약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으면

혼자 있어서 외로움을 느끼고 불안해서가 아니라

"혼자 나가냐? 나도 같이 나가자"라는

요구적 분리불안 일 수 있어요

웰시코기의 성격

장난이 심하고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쳐요

소를 몰던 때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발뒤꿈치를 물면서 노는 장난을 많이 쳐요

이런 행동들은 성견이 돼서 심해질 수 있으니

어렸을 때부터 교육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산책을 아침, 점심, 저녁 3번을 해도

산책 줄을 손에 들면

나가자고 조를 만큼 활동량이 정말 많아요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해주면

언제 나가는 지를 알고

집안에서 얌전하게 있을 수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산책을 한다고 하면

집안에서 뛰어다니면서

문제 아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해요

소고집을 꺾고 소를 몰던 아이들이라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문제가 생긴 후에 교육을 하는 것보다는

문제가 생길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호자에게 의지도 하고 배울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키워야

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비하기 쉬워요

판단력이 좋아요

눈치가 정말 빠르고 어떻게 해야

이쁨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요

기분이 좋아 보이면 다가와서 애교도 부리지만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으면

눈치를 살살 살피면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교를 부리는 아이예요 :D

정말 영리해요

목축견으로 자라온 견종이라

머리가 정말 좋아요

영악하다고 느낄 정도로 영리한데요

아무리 어려운 훈련이라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보호자의 만족감을 높여주기도 한답니다~

웰시코기를 키울 때 주의사항

1) 관절질환

허리가 긴 견종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에 유의하셔야 해요

다른 강아지도 마찬가지지만

웰시코기한테는 특히

겨드랑이에 손을 끼고 들어 올리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에요

2) 비만

식욕이 강해 음식을 많이 먹지만

활동량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에

비만이 올 확률이 커요

밥을 줄 때에는 딱 적정량만 급여를 해야 하고

부족해 보여도 참아야 하지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꾹 참아야 합니다!!

적당한 활동으로 에너지를 발산시켜야

건강한 반려견이 된답니다!

3) 식분증

식분증이란 변을 먹는 행위를 뜻해요

웰시코기 중에는 식분증을

가지고 있는 개체들이 많더라고요

대체적으로 식욕이나 질투심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의 강아지들은 변을 본 후 냄새를 맡아보는데요

냄새를 맡다가

'아직 나는 '배가 고프다'라고 변을 먹는 경우가 있고요

변을 봤는데 누군가 빠르게 치우려고 해서

뺏기기 싫어 먹는 경우가 있어요

전자의 경우는 사료를 늘려주시면 되고,

후자의 경우는 변을 빠르게 치우려고 하지 말고

반려견이 자리를 떠날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습관으로 박혀있을 경우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

오늘은

펨브로크 웰시코기의

성격이나 특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웰시코기의 귀여운 외모만 보고

섣불리 입양을 결정하기 말고

단점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보호자가 되기를 바랄게요

더욱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서

애견백과 독스북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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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초기 사회화훈련!!

반려견 훈련 2020. 2. 27. 09:00

 

안녕하세요~

견종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독스북입니다 :)

 

강아지가 태어난 지 2~4개월을 사회화 시기라고 해요

이 시기에 하는 경험들이

평생의 성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사회화를 하지 않아 문제행동 때문에 안락사를 당할 확률이

접종을 맞지 않고 사회활동을 하다가 전염병에 걸려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니

사회화 시기에 많이 놀고

사람이나 강아지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접종을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기 사회화 교육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초기 사회화 교육이란?

강아지의 사회화 시기(2~4개월)에 하는

아주 기초적인 교육을 뜻해요

핸들링 교육(사람이 만지는 교육),

소리 교육 이렇게 두 가지의 교육을 알려드릴게요~

 

1. 핸들링 교육이란?

핸들링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나중에 사람이 만졌을 때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사람이 만지는 것을 익숙하게 해줘야 해요

 

1) 먼저 손에 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사람의 손에 익숙하게 만들어 줘야 해요

간식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강아지가 먼저 코로 손을 만지면(터치를 하면)

간식을 주면 되는데

이때 절대로 놀리듯이 하면

반발심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손에 적응을 하면 간식을 쥔 손을 위로 올려서

자연스럽게 앉도록 유도하면서 앉을 수 있도록 해주면

나중에 '앉아'를 가르칠 때 훨씬 수월하답니다!

 

2) 누워 있어도 발버둥 치지 않도록 눕혀주세요

이 자세는 반려견들이 정말 싫어하는 자세지만

꼭 필요한 교육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면 후에는 불편해하지 않아요

불편해하는데 이 교육이 왜 필요하냐면

반려견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거나 초음파 검사를 할 때 등

뒤집은 자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해주면 매우 좋아요

 

3) 만지기 싫어하는 부분도 만져야 해요

강아지들은 만지기 싫어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중에 발을 특히 싫어해요

하지만 발을 만져야 하는 상황이 굉장히 많아요

산책을 나갔다가 들어올 때

발을 꼭 닦아줘야 하는 보호자들도 있고

발톱을 깎을 때에도 발을 만질 수밖에 없어요

뿐만 아니라 특히 만지기 싫어하는

부위가 하나쯤은 있어요

 

이렇듯 만지기 싫어하는 부분도 만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해줘야 해요

만지기 싫어하는 부분을 만졌을 때는 간식을 주고,

만지지 않을 때에는 간식을 주지 않아야 해요

이런 연습이 없이 무리해서 만지려고 하면

좋지 않은 기억들만 쌓여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주는 것이 정말 좋답니다~!

 

2. 소리 교육이란?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소리에 대한 경계심을 없애는 교육입니다

 

소리 교육을 왜 해줘야 하냐면

초인종 소리, 노크소리, 청소기 소리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낯선 소리를 듣게 됩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 청력의

약 4배가 되기 되는데요

더 많이 그리고 더 크게 듣기 때문에

소리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요

 

소리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 심하게 짖거나

청소기를 돌리면 따라다니면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천둥소리를 무서워해요

천둥이 치는 날에는 덜덜 떨면서

낑낑거리며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이 어린 시절부터

소리 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밥을 먹을 때 특정한 소리를 들려주면 되는데요~

처음부터 크게 들려주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작을 소리부터 들려주면서

소리에 적응을 한 것 같다고 느껴지면

볼륨을 조금씩 키워주시면 돼요

 

만약 볼륨을 키웠는데 무서워하면

작은 소리부터 다시 시작하면

소리에 적응을 시켜주면 됩니다

 

애견백과 독스북에서 준비한

초기 사회화 훈련

핸들링과 소리 교육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회화는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고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교육하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되니

조금씩 천천히 교육해주시면

더 나은 반려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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